[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7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인 유ㆍ초ㆍ중ㆍ고등학교 밀집도 1/3을 적용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고등학교 고사장을 나서고 있다. 2020.12.03 dlsgur9757@newspim.com |
도교육청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고 있어 학생 보호를 위한 선제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해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
이에 따라 유치원과 초ㆍ중학교는 기존 밀집도 1/3을 유지하지만, 도내 480개 고등학교가 밀집도를 2/3에서 1/3로 조정해야 한다.
60명 이하 유치원과 학생 300명 내외의 초ㆍ중ㆍ고등학교, 농산어촌과 특수학교(급)의 경우 공동체 의견을 수렴해 학교가 밀집도를 자율 결정할 수 있다.
도교육청 백경녀 학교교육과정과장은 "도교육청의 이 같은 조치는 학생 보호를 위한 선제 조치"라며, "수능 이후 고등학교 3학년 교육과정 운영을 내실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jungw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