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이틀만에 다시 600명대로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631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누적 3만7546명이다. 이 중 지역발생이 599명, 해외유입이 32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4일 3월 이후 처음으로 600명을 넘어선 뒤 이튿날 다시 500명대로 떨어졌다가 이날 다시 증가했다.
[자료=질병관리청] 2020.12.06 onjunge02@newspim.com |
국내발생 확진자 599명 중에선 서울 253명, 경기 176명, 인천 41명 등 수도권에서 470명이 나왔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부산이 3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남 15명, 충남 14명, 충북 13명, 강원 11명, 대구 3명, 광주 3명, 대전 3명, 울산 3명, 세종 2명 등 순이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2명이다. 이들의 유입국가는 미국 12명, 러시아 8명, 인도 2명, 폴란드 1명, 우크라이나 1명, 독일 2명, 스웨덴 1명, 스위스 1명, 짐바브웨 1명, 네팔 1명, 우즈베키스탄 1명 등이다.
해외유입 사례로 중 12명은 공항과 항만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다. 나머지 20명은 지역사회로 돌아간 후 선별진료소 등에서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내국인이 16명, 외국인이 16명이다.
지난 6일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사람은 211명이다. 총 격리해제자는 2만9128명으로 전체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은 77.58%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사람은 7873명이다.
사망자는 5명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545명으로 치명률 1.45%다. 위중증 환자는 12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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