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올해 최고 수출의 탑인 30억불탑의 주인공으로 삼성SDI가 선정됐다. 테스로스 등 36개사는 1억불탑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제57회 무역의 날을 맞아 유공자 총 599명(단체 2개 포함)에게 정부포상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수출의 탑도 1505개사를 대상으로 수상했다.
행사는 미·중 무역분쟁,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등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신수출성장동력 품목인 서비스 산업 등 수출확대와 코로나 감염증 진단 등 K-방역 등으로 해외 신흥시장 개척에 기여한 무역인 격려를 위해 마련됐다.
서울 삼성 서초사옥 /김학선 기자 yooksa@ |
대기업 종사자 57인, 중견기업 종사자 58인, 중소기업 종사자 418인, 무역유관기관 종사자 64인에 대해 포상했다. 금탑산업훈장의 경우, 중소기업 대표 2인, 중견기업 대표 2인, 대기업 대표 등 1인 총 5명이 수상했다. 금탑산업훈장 이 외에도 592명이 훈·포장, 대통령·국무총리·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역수출 지원을 촉진해 최우수 광역자치단체로 선정된 '충청남도'에게 대통령표창(단체)을 수여하고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에 기여해 최우수 중소기업지원센터로 선정된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수출지원센터'에게 대통령표창(단체)을 수여했다.
지난 1973년 최초 1억불 수출 달성업체의 출현을 기념해 수여를 시작한 수출의 탑은 올해 총 1505개사에 수여했다. 대기업 28개사, 중견기업 67개사, 중소기업 1410개사가 대상이다.
올해 최고의 탑인 30억불탑은 삼성SDI가 수상했다. 테크로스 등 36개사가 1억불탑 이상을 수상했다. 세스텍 등 586개사는 1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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