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논산시의회 이계천 예결위원장은 7일 "2021년도 논산시 예산규모는 2020년 올 예산 7956억 8200만원보다 452억 4200만원이 증액된 총 8408억 7000만원"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내년도 예산 편성과 관련 "도·농 복합형 도시인 논산시의 특성을 살려 균형 있는 예산 편성을 염두에 두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의 고른 발전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논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이계천 논산시의회 예결위원장이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0.12.07 kohhun@newspim.com |
올 예산안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다룰 내용과 관련해서는 "논산시는 도농복합도시로 농업기반 구축을 위한 용배수로시설 등 농사를 짓는데 편리한 시설에도 중점을 두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예산안은 논산시가 연초부터 심혈을 기울여 확보해온 국·도비 보조금과 지방교부세, 지방교부금을 비롯해 내년도 세수 전망을 면밀히 분석 계상한 지방세, 세외수입 등으로 시 공무원은 물론 시민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며 "한푼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재원으로 성심을 다해 심사하겠다"고 피력했다.
이 위원장은 "올 최종 예산은 몇 차례의 추가경정예산을 거쳐 1조원을 넘어섰다"며 "내년 당초 예산은 8408억원이지만 앞으로 추경 등을 통해 1조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돼 예산 1조원 시대에 걸 맞는 씀씀이가 될 수 있도록 세밀한 예산안 심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kohh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