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이재명 경기지사가 6개월 연속 광연단체장 긍정평가 선두를 지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0월 24일~31일, 11월 23일~30일 서울·부산시장을 제외한 전국 15개 광역단체장 11월 긍정평가를 조사한 결과, 이 지사는 전월보다 0.4%p 하락한 66%를 기록했다. 

전남 김영록 지사는 1.8%p 상승한 63.1%로 2위를 유지했다. 1위와의 격차는 전월(5.7%p)보다 좁혀진 3.5%p였다. 

경북 이철우 지사는 54.0%로 0.4%p 하락했으나 한 계단 상승한 3위를 기록하며, 지난 3월 이후 8개월 만에 톱(Top)3에 올랐다.

이어 제주 원희룡 지사가 52.7%(3,2%p↑) 세 계단 상승한 4위에 올랐고, 전북 송하진 지사(50.4%, 2.8%p↓)가 지난달과 동일한 5위, 강원 최문순 지사(49.9%, 2.7%p↑) 세 계단 오른 6위로 상위권을 기록했다.

2020년 11월 광역단체장 긍정평가조사 [자료=리얼미터]

광주 이용섭 시장(49.7%)은 네 계단 내린 7위로 주저앉았다. 이용섭 시장은 지난 6월 이후 5개월 만에 톱3를 이탈했다. 

다음으로 충북 이시종 지사(48.5%)가 지난달과 동일한 8위, 충남 양승조 지사(48.4%)는 세 계단 내린 9위, 대전 허태정 시장(46.2%)은 두 계단 오른 10위로 집계됐다.

대구 권영진 시장(45.7%)은 지난달과 동일한 11위, 경남 김경수 지사(44.5%)가 두 계단 내린 12위로 중위권에 올랐다.

이어 세종 이춘희 시장(41.4%)이 지난달과 동일한 13위, 인천 박남춘 시장(41.1%)이 지난달과 동일한 14위, 울산 송철호 시장(30.4%)이 지난달과 동일한 15위로 하위권으로 조사됐다.

이번 11월 조사에서 15개 광역단체장 전체의 평균 긍정평가는 48.8%(0.1%p↓)로, 평균 부정평가는 38.0%(0.1%p↓)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7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8%p다. 광역단체별로는 ±3.1%p다. 

보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ho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