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북부지역인 소정·전의·전동면의 교육자원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지도를 개발해 교육 현장에 보급했다고 8일 밝혔다.
타시도 전입과 신규 교원 비중이 높은 세종시는 읍면지역 마을의 특성과 곳곳에서 이뤄지는 체험 등에 대해 잘 알지 못해 교육과정과 연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세종시 소정면 교육자원지도.[사진=세종시교육청] 2020.12.08 goongeen@newspim.com |
이번에 개발한 북부지역 교육자원지도에는 소정·전의·전동면 지역의 위치와 유래, 행사 및 체험학습장, 인적자원 등을 현지 조사와 지역민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수록했다.
코로나19로 현장체험을 실시할 수 없는 상황을 고려해 휴대폰을 이용해 QR코드로 접속하면 동영상과 사진 자료 등의 학습자료를 활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시교육청은 지도가 수업시간과 방과후 및 돌봄교실에서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배움의 소재로 활용돼 더욱 풍족하고 내실 있는 교육이 되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이번에 개발한 북부지역 교육자원 지도에 이어 동(연동·부강) 서(연서) 남(연기·장군·금남면) 중앙(조치원) 지역에 대한 지도를 제작해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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