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금산군은 올해 관내 가로수 관리를 마무리하고 내년 정비계획을 수립한다고 9일 밝혔다.
금산의 가로수는 군북로 등 43개 노선에 소나무 등 19종 2만6000여 본이 식재됐으며 올해 4억2000만원을 들여 금산로·금산IC 중앙 분리대 가로화단 등 11개 노선 4000여 본을 대상으로 정비가 실시됐다.
금산읍 가로수 모습 [사진=금산군청] 2020.12.09 kohhun@newspim.com |
이와 함께 도시숲 관리원 등의 자체인력을 활용해 부정아 및 맹아 제거 등을 진행하고 요광리 검한길, 진산면 행복누리센터 주변, 인삼약초로 등 가로수 식재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군은 내년에 본예산 3억원을 투입해 금산읍 가로수 1900여 본을 중점으로 전정 작업 및 고사된 가로수에 대한 보식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가로수 관리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에 대한 피해를 방지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 조성을 중점으로 추진된다"며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해 계획 수립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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