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문화원 기타 강좌에서 시작된 코로나19 확진이 가족과 지역사회 n차 감염으로 확산하면서 11명의 환자가 무더기로 추가 발생했다.
[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10일 강원 강릉문화원 기타 문화 강좌 수강생 6명 무더기 로 확진돼 10일부터 오는 16일까지 폐쇄된 강릉문화원. 2020.12.10 grsoon815@newspim.com |
11일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강릉문화원 기타 강사인 60대 A(강릉 42번) 씨를 시점으로 기타 수강생 가족으로 감염 고리가 이어져 8명과 옥계지역 목욕탕 관련 3명 등 이날 11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강릉 48번(10대), 51번(50대), 52번(20대), 58번(50대) 환자는 기타 강사 A씨로부터 감염이 시작해 가족 간 감염으로 이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강릉 49번(10대), 50번(20대), 57번(10대) 환자는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기타 강좌 수강생인 강릉 46번 환자와 가족 관계로 가족간 감염으로 파악됐다.
60대인 강릉 54번 환자는 지난 9일 양성 판정을 받은 강릉 44번 환자와 가족으로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릉 44번 환자 또한 기타 강사 A씨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강릉 53번(60대), 55번(60대), 56번(40대) 환자는 지난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인 강릉 41번 환자와 강릉 옥계지역 목욕탕에 방문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강원지역 대학병원 감염예방과 관계자는 "강릉지역도 지역 n차 감염으로 확산이 시작된 것 같다"며 "시민을 대상으로 빠른 시간내 선제적 검사를 통해 확산세를 차단하는게 최선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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