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GAM

에릭슨, 삼성전자에 특허·로열티 관련 소송 제기

기사등록 : 2020-12-11 20:22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스톡홀름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스웨덴 통신장비 회사 에릭슨(Ericsson)이 미국에서 삼성전자에 로열티 및 특허 관련 소송을 제기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에릭슨은 삼성전자가 제품 로열티 지불 및 특허 라이선스 협상을 위반했다며 미국 텍사스주 동부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에릭슨 측은 무면허 기간으로 지연된 로열티 지불과 잠재적 소송 비용으로 인해 2021년 1분기까지 매 분기 10억~15억크로나(약 1288억~1933억원)의 영업이익이 영향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4세대(4G)에서 5세대(5G) 휴대폰으로 판매가 전환되면서 로열티 지급에도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에릭슨은 지난 2012년에도 특허 침해를 이유로 삼성전자에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스웨덴 스톡홀름에 위치한 에릭슨 본사 [사진=로이터 뉴스핌]

 

gong@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