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도는 정읍시 정우면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가 확진됐다고 12일 밝혔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확진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3km 이내 닭 2개 농장 8만4000마리에 대해서 예방적 살처분에 나섰다.
전북 정읍시 정우면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긴급 방역에 나섰다.[사진=전북도] 2020.12.12 lbs0964@newspim.com |
또 반경 10km 내 가금농장 58호 315만2000마리는 30일간 이동제한과 함께 긴급 일제검사를 벌이고 있다. 또한 정읍시 지역내 모든 가금농장은 7일간 이동이 제한 된다.
발생 농장에 사육중인 오리 1만7000마리는 고병원성 확진 전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즉시 예방적 살처분을 마쳤다.
전북도는 "가금농가는 인근 소하천ᐧ소류지ᐧ농경지 방문을 자제하고, 농장 진입로와 주변 생석회 도포·농장 마당 및 축사 내부 매일 소독과 함께 축사 출입시 장화 갈아신기 등 농장 단위 방역조치를 어느 때보다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