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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1000명 돌파…수도권 병원·종교시설 등 집단 감염 확산

기사등록 : 2020-12-1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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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0시 기준 확진자 1030명…국내 1002명·해외유입 28명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서울·경기 지역 내 콜센터·병원·종교시설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030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누적 4만2766명이다. 이 중 지역발생이 1002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1일 0시 기준 950명을 기록해 올해 들어 가장 많은 확진자 수를 기록한 데 이어 하루 만에 1000명대를 넘겼다.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하는 모습.[사진=뉴스핌DB] 2020.12.13 goongeen@newspim.com

주요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 중구 콜센터 및 교회와 관련해 지난 3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20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1명이다.  

서울 중구 전력공사고객센터와 관련해서는 지난 9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5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서울 강서구 종교시설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39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30명이다. 또 서울 동대문구 병원과 관련해 격리자 추적검사 중 16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총 5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종로구 음식점(수원시 요양원)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음식점관련으로 9명이 요양원 관련으로 8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75명이다. 

경기도 포천시 기도원과 관련해 지난 11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31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2명이다.

경기 안산시 요양병원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7명이다. 또 경기 부천시 요양병원과 관련해 전수검사 결과 4명이 추가로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0명이다.

강원도 강릉시 목욕탕과 관련해 지난 8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이다.

강원 춘천시 수학학원과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또 강원 강릉시 기타 강습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총 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 안동시 복지시설과 관련해 지난 11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9명이다.

부산 댄스동아리와 관련해 지난 9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20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1명이다. 

부산 동구 요양병원과 관련해 지난 10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48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9명이다.

울산 북구 고등학교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1명이다.

경남 밀양시 병원과 관련해서는 지난 11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명이다.

경남 거제시 소재 기업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6명이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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