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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포항·경산 등 밤새 16명 추가 확진...경주서 1명 숨져

기사등록 : 2020-12-1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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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경산·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지역에 12월 들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발생이 두드러지면서 두자릿수 확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밤사이 16명의 신규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경북에서는 지역감염 사례15명, 헤외유입 사례 1명이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1808명으로 가파르게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포항 11명, 경산 3명, 경주.영덕 각 1명씩이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 2020.12.14 nulcheon@newspim.com

포항지역 추가 발생자의 양상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 유증상, 해외유입 사례 등이다.

특히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신규확진자가 다수 발생해 지역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포항시와 보건당국이 심층역학조사에 주력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포항에서는 지난 9일 양성판정을 받은 '포항140번확진자'의 접촉자 3명과 지난 12일 양성판정을 받은 '포항148번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양성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포항149.150번 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지난 11일 양성판정을 받은 '포항144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유증상으로 진단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은 3명은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았다.

북구 거주 '포항 155번확진자' 포항에 주소를 둔 해외입국자로 지난 11일 아프리카에서 입국해 자가격리 전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포항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61명으로 늘어났다.

경산에서 발생한 추가 확진자 3명은 지인 간으로 '대구 영신교회' 연관으로 지난 12일 '경산693번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산지역의 누적 확인자는 700명으로 증가했다.

경주시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은 1명이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 해당 신규확진자의 정확한 감염경로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주시와 보건당국은 신규확진자의 이동동선과 접촉자 파악을 완료하고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에 주력하고 았다.

경주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37명으로 늘어났다.

영덕에서는 서울 '노원구 564확진자'와 접촉한 지역 내 한 골프장 식당 종업원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영덕군은 신규확진자에 심층 역학조사와 함께 이동동선을 공개하고 같은 시간 대 해당 골프장 등의 방문자는 보건소 연락 후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독려했다.

또 지난 11일 오후 4시50분, 오후 7시 '포항-강구' 시외버스 탑승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영덕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4명으로 늘어났다.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 철강산업공단 직원 검체 진단검사. 2020.12.14 nulcheon@newspim.com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70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1일평균 10명이 발생해 주간 1일 평균 발생율도 지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경북지역의 이날 현재 자가격리자는 1544명으로 집계됐다.

경북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치료 확진환자는 110명이며 이 중 73명은 포항.김천.안동의료원과 동국대경주병원에서, 38명은 타 지역 병원에서 입원치료받고 있다.

또 15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소치료받고 있으며 7명은 배정을 기다리고 있다.

경주에서 80대 여성 확진자 1명이 지난 11일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숨져 경북지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63명으로 늘어났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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