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인공지능 영상인식 전문기업 알체라가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공모청약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알체라는 지난 10~11일 양일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경쟁률 1322.58대 1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체 공모물량의 공모물량의 20%인 40만 주를 대상으로 총 5억 2903만 2980주가 접수됐다. 청약증거금은 총 2조 6452억 원 규모로 나타났다.
[로고=알체라] |
회사는 앞서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1315.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희망밴드 최상단인 1만 원에 공모가를 확정한 바 있다.
이번 상장을 주관한 신영증권 관계자는 "최근 인공지능 영상인식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 트렌드 변화에 직접적으로 수혜 가능한 비즈니스 구조를 갖춘 알체라의 사업이 공모청약에도 긍정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상장 후 회사는 국내 인공지능 영상인식 분야 독보적인 입지를 기반으로 해외영업 강화를 통해 한 단계 도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정배 알체라 대표이사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당사의 기업 가치를 높이 인정받아 매우 기쁘고, 청약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일반 투자자분께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안전한, 편리한, 재미있는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인공지능 영상인식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알체라는 15일 증거금 환불 및 납입으로 모든 공모절차를 완료하고 12월 2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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