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네이버와 경희사이버대학교가 교내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14일 체결했다. 

이로써 내년부터 경희사이버대학교 학생들은 네이버 인증서를 통해 본인 인증을 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 모바일 학생증은 별도의 앱이나 프로그램 설치 없이 네이버앱에서 쉽고 빠르게 실행 가능하다.

네이버 측은 "모바일 학생증은 본인인증을 거쳐 일정 시간 동안만 활성화되기 때문에 분실이나 위변조 위험도 예방할 수 있고, 대리 출석이나 부정행위 등을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봉석 네이버 서비스 운영 총괄은 "경희사이버대학교를 시작으로 학생증이나 출입증 등 보다 다양한 분야에 네이버 인증서가 본인 인증 수단으로 활용되도록 제휴처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내년 초 공개될 서비스 역시 인증서와 함께 생활 곳곳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 로고. [제공=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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