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소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24회 여성경제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일자리 창출과 수출 등 국가 경제 발전에 공로가 큰 여성경제인 75명에 대한 포상식을 진행했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영상 등 비대면 방식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영 여건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준 여성경제인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풍부한 감성, 새로움과 변화를 추구하는 창의적 사고가 국가경쟁력의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여성기업 활동 촉진계획'를 준비하는 등 여성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미령 프라임에너텍㈜ 대표이사가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박 대표는 "오늘날의 회사로 성장할 수 있게 노력을 다한 직원들의 노고와 저희를 믿어주고 계신 영업 대리점 여러분들께 더 없는 고마움을 느끼며, 앞으로 품질경영 기반으로 모범여성기업인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라임에너텍㈜은 2007년 창업이후 열반사단열재, 저방사 복합단열재, 그리고 건축물의 에너지 절감과 화재안정성을 위한 고효율의 준불연 저방사 복합단열재를 개발하여 친환경 고효율 건축단열재시장의 다변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프라임에너텍㈜는 건축용 저방사복합단열재 전문제조회사로서 주력브랜드로는 대한건축사협회 우수건축자재 추천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프라임셀(Prime Cell)과 복사열차단재인 e-크리에이터가 있다.
업체 관계자는 "특히 당사의 경우 친환경 고효율 준불연단열재를 개발하여 건축시장에서 관심을 받는 등,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품질향상으로 에너지 절감과 친환경 등 국제사회 및 국가정책에 발맞추어 건축기술의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이라며 "국내 뿐만 아니라, 일본을 필두로 하는 세계 여러 국가로의 수출을 통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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