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7200만명대를 기록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한국시간 14일 오후 2시26분 기준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7225만2541명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총사망자 수는 161만2362명으로 집계됐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 |
국가·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미국 1625만3219명 ▲인도 988만4100명 ▲브라질 690만1952명 ▲러시아 262만9699명 ▲프랑스 243만612명 ▲영국 185만4490명 ▲이탈리아 184만3712명 ▲터키 183만6728명 ▲스페인 173만575명 ▲아르헨티나 149만8160명 등이다.
국가·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미국 29만9168명 ▲브라질 18만1402명 ▲인도 14만3355명 ▲멕시코 11만3953명 ▲이탈리아 6만4520명 ▲영국 6만4267명 ▲프랑스 5만8015명 ▲이란 5만2196명 ▲스페인 4만7624명 ▲러시아 4만6404명 등으로 보고됐다.
◆ 트럼프 "백악관 참모 접종 뒤로 미룰 것"
미국 정부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14일(현지시간)부터 시작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고위 참모들에 대한 접종은 며칠 뒤로 미룬다고 밝혔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 로이터 뉴스핌] |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트위터를 통해 "백악관 근무자들은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백신을 다소 늦게 받게 될 것"이라며 "나는 이렇게 조율해달라고 부탁했다. 나의 백신 접종은 예정에 없지만 적절한 시기에 접종하기를 고대한다"고 했다.
앞서 NYT는 의료진과 요양시설 입주자 등을 우선으로 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개시되는 14일부터 백악관 고위급 직원의 접종 역시 빠른 속도로 이뤄질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침 변경 이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 에스와티니 총리 치료받다 사망
아프리카 에스와티니의 총리가 코로나19에 감염돼 52세를 일기로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암브로세 만드불로 들라미니 총리는 13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사망한 것으로 발표됐다.
들라미니 총리는 4주 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지난 1일 남아공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송 당시 그는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며 무탈하게 치료를 받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암브로세 만드불로 들라미니 에스와티니 총리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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