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저소득 가정 아이 320명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보냈다.
LG디스플레이는 기부 캠페인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LG디스플레이가 11년째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서울, 파주, 구미 사업장 인근에 사는 어려운 형편의 아이들에게 받고 싶은 선물에 대한 사연을 받아 임직원들이 그에 맞게 선물을 전하는 이벤트다.
LG디스플레이는 2010년부터 11년동안 총 1705여명의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저소득층 아이들이 받고 싶어하는 선물을 준비해 전하는 임직원 기부 프로그램 '크리스마스의 기적'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LG디스플레이] 2020.12.15 sjh@newspim.com |
올해 100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크리스마스의 기적'은 시작 48시간만에 조기 마감돼 120명의 사연을 추가로 받아 진행했다. 1, 2차 모금에 694명의 임직원이 기부에 참여했으며 약 2100만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LG디스플레이도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에 답하고자 '크리스마스의 기적' 유튜브 영상 이벤트를 진행하고 댓글 100개가 작성되면 100명의 아동을 위한 선물을 준비, 총 320명의 아이들에게 맞춤형 선물을 준비해 전달할 방침이다.
또한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월드비전과 함께 옥인 아트토이 작가, 남궁호 일러스트레이터, 조자까 웹툰작가 등 9명의 청년작가로부터 재능을 기부 받아 특별한 엽서도 제작했다.
비보이를 꿈꾸는 아이의 꿈을 춤추는 루돌프 그림으로 표현하는 등 아이들의 꿈과 크리스마스 소재를 접목시킨 엽서 세트는 기부자 및 수혜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자두, 표고버섯 등 지역농가의 특산품을 구매하는 가치소비 캠페인을 비롯 김장나눔 등 다양한 형태의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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