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자사의 겨울용 초고성능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3'를 장착하고 진행한 폭스바겐의 'ID.3 독일 투어' 프로젝트가 65일 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ID.3 독일 투어'는 폭스바겐이 브랜드 최초로 선보이는 전기차 모델 'ID.3'로 독일 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와 주행 네트워크를 점검하는 프로젝트다. 글로벌 차량 테스트 프로젝트 전문기관인 챌린지4 GmbH의 레이너 지에트로와 도미니크 브뤼너가 참가해 총 65일 동안 2만 8198km의 독일 횡단 주행을 성공시켰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폭스바겐 'ID3 독일 투어' 차량 [사진=한국타이어] 2020.12.15 yunyun@newspim.com |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폭스바겐은 독일 최남단에 위치한 도시 오베르스트도르프에서 시작해 최북단 섬인 질트까지 전기차로 단일 국가의 가장 긴 거리를 투어하는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 또한 여행 기간 동안 독일 전역에 설치된 총 652개의 급속 전기차 충전소를 거치며 충전 인프라 점검도 완료했다.
한국타이어는 "최신 겨울용 타이어인 '윈터 아이셉트 에보3'를 장착시키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선도를 위한 중요 프로젝트 성공에 일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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