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 확진자가 처음으로 400명대를 넘어섰다.
김우영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17일 아침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0시 기준 서울 확진자는 역대 가장 많은 423명이 예상되고 있다. 전국은 1014명으로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역 6번출구 인근에서 임시 선별진료소가 운영되고 있다. 2020.12.16 pangbin@newspim.com |
서울시 기준 일일 발생 환자가 400명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2일 399명을 기록한 데 이어 불과 5일만에 다시 최다 기록을 세웠다.
전국 기준으로는 확진자가 1014명으로 다시 1000명대로 올라섰다. 서울과 전국 기준 모두 3단계 격상 기준을 넘어선 상황이다.
김 부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는 정부가 결정을 해야 하기 떄문에 독자적으로는 어렵다. 미리 대비해서 준비는 하고 있다"며 "이미 3단계 요건에 충족했고 빨리 시행하는 것이 맞다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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