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대한항공이 한앤컴퍼니로 기내식사업부 매각을 완료했다.
대한항공은 17일 기내식 사업 및 기내면세품 판매사업을 '대한항공 씨앤디서비스 주식회사'로 양도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여객기 [사진=대한항공] |
대한항공 씨앤디서비스는 기내식사업부를 인수한 한앤컴퍼니가 설립한 신설법인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8월 한앤컴퍼니와 맺은 영업양수도계약(SPA)에 따라 신설법인의 지분 20%를 취득했다. 취득금액은 963억원이다.
대한항공 측은 "항공 운송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항공 기내식 및 기내 판매 면세품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지분을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기내식사업부 매각 금액은 총 9906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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