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기술보증기금이 SK하이닉스 사내벤처의 창업과 도약에 필요한 자금과 경영컨설팅 지원에 나선다.
18일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은 SK하이닉스(대표이사 이석희)와 '대기업 우수인재의 혁신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SK하이닉스가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하이개러지'를 통해 발굴된 분사기업과 SK하이닉스 출신이 창업한 스타트업을 추천하면 기보는 창업 R&D개발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 30억원까지 우대보증을 제공키로 했다.
또한 벤처·이노비즈 기업 선정, 전문컨설팅, 기술이전 등을 통해 한단계 도약할 수 있게 지원키로 했다.
SK하이닉스는 2019년 1월부터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하이개러지'를 운영하고 있다. 하이개러지 1기에 선정된 6개팀중 4개팀이 분사후 벤처기업으로 홀로서기에 나섰다. 올해 선정된 2기 6개팀중 3개팀도 창업에 성공했다. 나머지 3개팀들도 창업을 준비중이다.
김영춘 기보 이사는 "기보는 앞으로도 대기업 사내벤처 출신 혁신스타트업 등이 성공할수 있도록 자금은 물론 비금융부문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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