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0년도 지방의회 청렴도 측정에서 경기·인천권 최고 등급인 '2등급' 평가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의회에 따르면 이번 청렴도 측정은 지방의회의 청렴 수준을 객관적 과학적으로 측정하고 기관의 부패유발요인을 체계적으로 진단함으로써 지방의회의 자율적 개선 노력을 유도해 공공분야의 투명성 및 청렴성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됐다.
경기 평택시의회[사진=평택시의회] 2020.12.18 lsg0025@newspim.com |
청렴도 조사는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직무 관련 공직자, 경제․사회단체 및 전문가,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전화 및 온라인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방의회 종합청렴도는 '의정활동', '의회운영' 항목의 영역별 설문 점수를 가중 합산 한 후 '부패방지 노력도', '부패사건 발생현황' 등 항목의 감점을 반영해 산출된다.
평택시의회는 특히 의정활동(부패인식, 부패경험)과 의회운영(예산, 부패통제) 항목에 대한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홍선의 의장은 "의원 한명 한명이 시민 행복을 위해 열정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펼친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 투명한 의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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