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형 보육정책'이 잇달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면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충남도는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0년 보육 유공자 정부 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충남아이키움 뜰 전경[사진=충남도] 2020.12.18 shj7017@newspim.com |
보육 유공자 정보 포상은 보육사업 유공자를 발굴·포상해 공로를 치하하고,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도는 기관 표창과 함께 이경성 도 보육지원팀장, 김영란 부여 새싹어린이집 원장이 지자체 추천 보육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아 총 6점 중 3점을 수상했다.
이번 포상으로 도는 정부의 보육 정책 기조를 지키면서 안정적인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해 온 선도적인 보육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도는 민선 7기부터는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을 도정 핵심 목표로 삼고, 보육환경 안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저출산에 따른 원아 감소로 인한 어린이집 운영 개선 방안 마련 등 맞춤형 보육 특수시책을 발굴·추진해 부모와 영·유아, 어린이집 모두가 만족하는 충남형 보육 정책을 펼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어린이집 부모 부담 보육료 전액 지원 △만 5세 표준보육비용 전액 지원 △정부 지원 어린이집 인건비 지원 비율 상향 △공공형 어린이집 교육환경 개선비 지원 등의 정책도 호평받았다.
다양한 보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4시간제 전담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충남 아이키움뜰' 운영도 정책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도와 도내 보육 관계자가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을 만들기 위한 합심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 보육 현장 관계자를 위한 충남형 보육 정책을 발굴하고, 실천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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