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가족 중 한 명이 기침 증상을 보여 18일 자가격리에 들어갔던 이재명 경기지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13일 오후 경기도청 재난상황실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관련 실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서 발언하고있다. [사진=경기도] 2020.12.13 jungwoo@newspim.com |
이 지사는 이날 저녁 페이스북에 "검사 결과를 기다리며 꼼짝도 못했는데, 코로나 음성으로 확인됐다"며 "그러나 아직 가족들의 검사결과가 나오지 않아 오늘 밤까지는 성남 집에는 못가고 수원 공관에서 혼자 지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별다른 증상이 없었으나, 기침 증상을 보인 가족과 이날 오전 각각 검사를 받고 능동적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 지사는 경기도의회 정례회 본회의 참석 일정을 취소한 뒤 오전 10시께부터 도청 인근 지사 공관에서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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