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서울로 이송 중에 도주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시간여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 서울 광진구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도주한 코로나19 확진자 A씨가 오후 3시쯤 충북 청주 인근에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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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소망병원 환자복을 입은 A씨는 음압설비가 된 구급차로 이송 중이었으며 국립정신건강센터에 구급차가 도착한 뒤 119 대원이 수속을 밟기 위해 잠시 내린 사이 택시를 타고 도망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병원 인근 CCTV 등을 통해 위치를 추적해 A씨의 신병을 확보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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