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영세 가맹점이 카드매출 대금을 하루 만에 받을 수 있는 '가맹점대금 신속지급 서비스'가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가맹점대금 신속지급 서비스'는 영세 가맹점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기존 카드매출 정산 소요기간(2~3영업일)을 1영업일로 단축해 카드매출 대금을 결제 익일에 포인트로 지급하는 영세 가맹점 친화적 서비스다.
가맹점주가 '가맹점대금 신속지급 서비스'를 이용하면 결제 대금에 가맹점수수료가 부과되지 않으며, 대금도 하루 만에 포인트로 지급받을 수 있다. 지급받은 포인트는 전용카드가 아닌 가맹점주가 보유한 모든 신한카드로 물품 구입 시 현금처럼 차감하며 사용할 수 있고, 현금 인출도 가능하다. 다만, 현금 인출 시 가맹점수수료는 정상 차감된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2020.12.23 tack@newspim.com |
신한카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가맹점을 위해 신속한 가맹점 대금 지급과 가맹점 수수료 면제, 모든 신한카드로 물품구매가 가능하도록 지원해 실직적인 편의를 제고하는 등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와 신속한 사업 론칭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올해 마지막으로 이루어진 금번 혁신금융서비스 심사에서 '가맹점대금 신속지급 서비스'가 선정되어, 누적 선정 8건 중 서비스 출시 6건 완료로 혁신금융 초격차를 유지하게 됐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혁신금융서비스 추진 취지에 발맞춰 신한카드가 그 동안 쌓아온 금융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며, "향후에도 신한금융그룹의 '신한 네오(N.E.O) 프로젝트' 전략과 연계해 혁신금융 1등을 넘어 '일류'로 진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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