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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전자, '애플카 수혜' 가능성에 주가 18%↑

기사등록 : 2020-12-2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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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LG전자가 세계적 자동차 부품업체인 캐나다 마그나인터내셔널과 합작법인(JV)을 설립한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23일 오전 11시 53분 현재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8.22%(1만6800원) 오른 10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우는 24.35%(8900원) 오른 4만5450원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의 모습. 2020.08.27 kilroy023@newspim.com

앞서 블룸버그는 LG전자가 10억 달러(1조1094억원)를 투입해 마그나와 전기차 부품을 생산하는 합작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합작법인 지분 51%는 LG전자가, 49%는 마그나가 보유한다. 합작법인은 인천과 중국 난징 공장을 통해 모터, 인버터 등 전기차 부품을 생산한다.

합작법인이 설립될 경우, 생산 부품이 애플의 차세대 전기차에 공급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마그나는 대표적인 애플 전기차 관련 업체다.

sun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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