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청와대는 23일 '백신 태크스포스(TF) 팀에서 청와대가 손을 뗐다'는 취지의 보도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지난 4월24일 출범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범정부위원회는 그동안 백신 개발과 도입을 논의하고 추진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청와대 전경. 2020.12.14 yooksa@newspim.com |
강 대변인은 또한 "범정부위원회에는 청와대 사회수석이 계속 참여해왔다"고 강조했다.
앞서 중앙일보는 익명의 정부 고위관계자의 말을 인용, "지난 6월말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주도한 백신 태스크포스(TF)팀이 구성됐는데 TF를 실무자들에 떠넘겨 놓고 자기는 빠져버렸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결국 TF에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의 실무자들만 남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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