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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규제 묶인 37곳 '삭풍'…개발 호재에 비규제지역 '거제' 풍선효과

기사등록 : 2020-12-2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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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정부가 지방으로 퍼지는 부동산 풍선효과를 막기 위해 최근 전국 37곳을 무더기로 규제지역으로 지정하자 해당 지역 매물이 쌓이며 아파트값이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정부의 규제지역 추가 지정으로 조정대상지역은 111곳, 투기과열지구는 49곳으로 늘었으나 비규제지역으로 매수세가 몰리는 풍선효과는 계속되고 있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지방 비규제지역으로 풍선효과가 계속되면서 비규제 지역에서도 개발호재가 이어지고 있는 알짜배기 물량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 중에서도 김해신공항 건설 사업이 백지화된 이후, 가덕도 신공항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은 가덕도 주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거제는 국내 조선업이 다시금 전성기를 맞을 것이라는 기대감까지 더해져 부동산 투자자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국내 조선 빅3의 수주가 활발해지고, 거제를 둘러싼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발의와 서부경남 KTX(남부내륙 고속철도)의 2022년(예정)에 착공 등 다양한 개발호재로 인해 규제를 피한 거제의 부동산의 열기는 좀처럼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포스코 A&C가 시공한 '거제 옥포 도뮤토' 아파트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거제 옥포 도뮤토는 지하 1층~지상 20층 총 8개 동 518세대, 2개 단지로 전용면적 ▲59㎡ 141세대,▲74㎡ 42세대,▲84㎡ 332세대 ▲114㎡ 3세대의 실용적인 중소형 평수로 공급됐다. 

'단지에서 대우조선해양까지 차량 5분이면 도착 가능해 직주접근성이 높고 거제대로ㆍ옥포대첩로ㆍ성산로와 인접해 거가대교로 단지에서 부산까지 약 4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거제 옥포 도뮤토 아파트'는 지능형 건축물(IB) 인증을 받아 단지 및 세대 내 각종 시설과 시스템을 첨단 IT 기술로 제어할 수 있어 편리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구축했다. 단지 내에는 관리비 절감에 효율적인 태양열 신재생 에너지 기술과 단지통합 에너지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이외에도 무인택배, 무선 AP기술, 모바일 연동 서비스 등 최첨단 시스템도 적용됐다. 

 '거제 옥포 도뮤토' 판매대행사 관계자는 "23조원 규모 카타르 LNG선 등 대규모 조선사업이 내년부터 발주 공사를 시작함과 동시에 거제-서울 서부경남 KTX 착공(2022년 예정)이 확정되는 등 다양한 개발호재로 최근 투자자들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의 문의나 방문이 늘어난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완판될 것"이라고 전했다.

가덕도신공항 조감도

whit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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