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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현황] 유럽 확진·사망, 열흘새 116만명 및 3만명 증가

기사등록 : 2020-12-24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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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유럽의 코로나19(COVID-19) 누적 확진자가 열흘 새 116만명 넘게 증가한 가운데, 주요국에서는 매주 각각 수천명이 목숨을 잃고 있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에 따르면, 스웨덴 스톡홀름 현지시간 2020년 51째 주인 24일 오전 기준으로 유럽연합(EU)·유럽경제지역(EEA)·영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624만7249명으로 14일 이후 열흘 동안 116만3806명, 누적 사망자는 40만3990명으로 2만8843명 늘었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가 발표한 유럽연합(EU)·유럽경제지역(EEA)·영국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그래프 [자료=ECDC 홈페이지 캡처]

ECDC는 14일부로 일간 발표하던 EU·EEA·영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및 사망자 수치를 주간으로 변경해, 매주 목요일 발표하고 있다.

국가별로 프랑스가 247만3354명으로 열흘 동안 9만6502명 늘며 유럽에서 가장 많은 수준을 유지했다. 전 세계에서는 미국, 인도, 브라질, 러시아에 이어 다섯 번째를 기록했다.

이어 영국은 204만147명으로 열흘 동안 19만744명, 이탈리아는 195만3185명으로 10만9473명, 스페인은 181만9249명으로 8만8674명, 독일은 151만652명으로 17만3574명 늘었다.

사망자는 이탈리아가 6만8799명으로 열흘 동안 4279명 늘며 유럽에서 가장 많은 수준을 유지했다. 전 세계에서는 미국과 브라질, 인도, 멕시코에 이어 다섯 번째다.

이어 영국이 6만7401명으로 열흘 동안 3231명, 프랑스가 6만549명으로 2638명, 스페인이 4만9260명으로 1636명, 독일이 2만6275명으로 4300명, 폴란드가 2만5397명으로 2533명, 벨기에가 1만8766명으로 815명 각각 늘었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가 발표한 유럽연합(EU)·유럽경제지역(EEA)·영국의 2주 간 인구 10만명 당 코로나19 확진자 동향 [자료=ECDC 홈페이지 캡처]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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