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서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52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처음으로 하루 확진자 500명대를 넘어섰다. 송파구 소재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집단 감염으로 288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결과다.
서울시는 25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0시 대비 552명이 증가해 총 1만660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강남역 9번 출구에 앞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2020.12.24 mironj19@newspim.com |
신규 확진자는 송파구 소재 교정시설 관련 288명, 강서구 성석교회 관련 3명, 중구 소재 직장 관련 2명, 강동구 지인 모임 관련 1명, 동대문구 소재 교회 관련 1명, 마포구 소재 보험회사 관련 1명, 강남구 소재 콜센터Ⅱ 관련 1명 등이다.
이밖에도 해외유입 2명, 기타 집단감염 2명, 기타 확진자 접촉 138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13명, 감염경로 조사중 100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울 동부구치소는 지난 23일 직원 416명과 수용자 2021명에 대해 2차 전수 진단 검사를 실시한 결과 다음날인 24일 직원 2명과 수용자 286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1차 전수 검사에서 직원 2명과 수용자 18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집단 감염 발생 전 확진된 직원과 가족 등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는 누적 51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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