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계룡시는 29일 계룡대 군인(계룡 12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군인은 29일 계룡대지구병원에서 검사 받은 결과 양성반응을 보였다. 같은 날 새벽 배우자(세종 147번)가 확진판정을 받아 가족간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계룡시보건소 전경 2020.12.29 kohhun@newspim.com |
확진된 군인은 제1생활치료센터(아산인재개발원)으로 이송 예정이며 시는 역학조사 결과 추가적인 접촉자 확인 시 즉시 검사를 실시해 추가확산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계룡에서는 지난 3일 확진자가 나온 뒤 26일만에 신규 환자가 발생했다.
손병임 계룡시보건소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시에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께서는 방역수칙과 거리두기를 반드시 준수해주시고 연말 모임 자제 등 확산 예방 활동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계룡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코로나19 무료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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