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은 동구를 균형발전의 거점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황인호 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수도권에 집중된 자원을 지방으로 분산해야 한다는 균형발전에 대한 요구가 더욱 절실해졌다. 지역의 역동성을 높이는 지역균형 뉴딜이 한국판 뉴딜의 기본 정신으로 자리 잡았다"며 "우리 동구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와 정책 기조에 발맞춰 균형발전의 거점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 [사진=동구] 2020.12.31 rai@newspim.com |
이어 "지난해 대전역세권에 굵직한 낭보가 연달아 찾아와 앞으로 대전의 랜드마크이자 국토의 중심이 될 역세권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그리게 됐다"며 "원도심 재생이라는 우리의 오랜 염원이 확실한 실체를 가진 미래로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2021년은 민선 7기가 일궈 온 성과를 기반 삼아 역세권을 둘러싼 대형 사업들의 동반상승효과를 확산해 구정 각 분야에서 결실을 키우는 해로 만들어 가겠다"고 자신했다.
또 "관광 분야에서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풍부한 역사・문화・생태관광 자원에 비대면 트렌드를 반영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각종 도시정비 사업 추진과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더욱 쾌적하고 살기 좋은 정주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복지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코로나19도 함께 이겨나가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겠다"며 "기후변화로 인해 더욱 빈번해진 자연재난과 감염병을 포함한 사회재난으로부터 구민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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