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행복도시건설청은 신축년(辛丑年) 새해 세종시에 세무서, 남부경찰서, 아트센터, 제3복합편의시설, 4-1생활권(반곡동)과 6-4생활권(해밀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행정, 문화, 생활시설이 새로 들어설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또 광역도로 건설사업으로 세종시∼공주 2구간, 세종시∼부강역, 오송∼조치원 연결도로 등이 준공돼 행정중심복합도시로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충청권 상생발전 기반이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세종시에 들어서는 시설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제3복합편의시설, 세무서, 반곡동 복컴, 아트센터 조감도.[사진=행복청] 2021.01.03 goongeen@newspim.com |
행복청은 이밖에 기반시설(도로, 상하수도 등) 구축과 주택·상업시설 등 세종시 완성을 위한 건설사업이 체계적인 도시계획과 효과적인 종합사업관리를 통해 목표를 향해 순항 중이라고 덧붙였다.
총 22조5000억원의 공공부문 사업비를 투입해 건설 중인 세종시는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국책사업으로 지난 2020년 말 기준으로 66.4%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2-1생활권 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4월), 3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5월), 오송∼청주 연결도로 1구간(5월) 등의 주요 사업들이 완료돼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행복청은 앞으로 2030년까지 광역도로(부강역~북대전IC, 정안IC~내포신도시, 행복도시~청주국제공항 등), 문화·복지‧편의·교육시설(박물관, 복컴, 광복센터, 공동캠퍼스 등)을 계속 건설할 예정이다.
최병성 행복청 사업관리총괄과장은 "지금까지 2단계 행복도시 건설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3단계 도시 완성에 최선을 다해 도시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