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가 갤럭시 신제품을 선보이는 행사 '삼성 갤럭시 언팩 2021(Samsung Galaxy Unpacked 2021: Welcome to the Everyday Epic)'을 오는 14일(미국 동부시간 기준)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4일 갤럭시 언팩을 알리는 초대장을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들에 발송했다. 언팩은 한국 시간 기준으로는 오는 15일 오전 0시에 열린다.  

영상으로 된 초대장에는 삼성전자가 새롭게 선보일 스마트폰 갤럭시S21(가칭) 후면 카메라 부분처럼 보이는 이미지가 나타난다. 이를 볼 때 삼성전자가 이번에도 새 제품에서 강조하는 부분이 카메라인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유출된 갤럭시S21 관련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S21 크기는 전작 갤럭시S20과 같은 6.2인치와 6.7인치, 6.8인치 3종으로 나올 전망이다. 

카메라는 가장 상위 모델인 갤럭시S21 울트라에 최고 사양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전작 갤럭시S20에 적용한 1억800만 화소를 비롯해 1200만 화소 초광각, 10배 광학줌을 지원하는 1000만 화소 망원 2개, 레이저 자동초점(AF) 센서로 구성된다. 

일반 모델과 플러스 모델에는 1200만화소 광각, 1200만화소의 초광각, 6400만화소의 망원 카메라 등 3개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추정된다. 

모델별 가격은 899달러(약 99만원), 1099달러(약 120만원), 1349달러(약 142만원)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와 함께 무선이어폰 신제품 '갤럭시버즈 프로' 등 새로운 갤럭시 에코 시스템이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갤럭시 언팩 2021은 삼성전자 뉴스룸과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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