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안재용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4일 "16개월 아기 정인이의 죽음은 너무나 충격적"이라며 "치밀하지 못한 서울시 행정이 악을 방치하고 키워냈다. 서울시 책임이 크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런 참사를 막지 못하는 세상이라면 국가는 왜 필요하고 정치는 무엇 때문에 존재하는지 자책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대표는 "제가 시정을 맡으면 당장 서울시경찰청, 서울지역 아동보호전문기관, 서울 내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선생님들, 대한의사협회와 서울시의사회 등 관련 담당 기관 및 전문가와 협력하겠다"며 "관련 시스템을 개선하고 예산을 집중 투입하여 아이들을 지켜내고 위험에 빠진 아이들을 찾아 구하겠다"고 했다.
(출처-유튜브 채널 '안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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