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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기존 시무식 폐지…'백스테이지 리더십' 강조

기사등록 : 2021-01-0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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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곳에서 회사 지원...내실 다지는 리더십'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동국제강은 4일 장세욱 부회장이 기존 집합 행사 방식의 시무식을 폐지하고 각 팀별로 진행하는 새로운 시무식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장세욱 부회장은 시무식에 앞서 팀장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백스테이지 리더십(Backstage Leadership)'을 강조했다.

그는 "팀원들이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를 받아들이고, 진취적인 자세를 갖출 수 있도록 리드해 주길 바란다"며 "각 팀의 업무 에너지가 집중되고 한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업무목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수립해 달라"고 주문했다.

'백스테이지 리더십'이란 리더가 자신을 영웅처럼 드러내는 '프론트스테이지 리더십'과 대비되는 개념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회사를 지원하고 행동하며 내실을 다지고 살림을 책임지는 리더십'을 뜻한다. 

한편 이날 동국제강은 사내 게시판에 '2021년 동국제강, 도약하다'라는 동영상을 게시해 2020년 한 해의 성과를 자축하고 2021년에는 새로운 역사를 함께 써 나가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사진 오른쪽)이 4일 팀별로 진행된 시무식에서 우수 직원에게 수여하는 '송원상' 수장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국제강] 2021.01.04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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