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혁신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우리는 새로운 금융경제 환경과 마주하게 될 것"이라며 "코로나로 인해 이미 예견됐던 언택트 시대가 좀 더 빨리 다가오고 많은 것이 변했다. 한 번 시작된 변화가 되돌아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2021.01.04 milpark@newspim.com |
먼저 그는 "회원 편익증진에 기여할 신상품을 개발하고 신사업을 발굴하겠다"며 "공제사업 30주년을 맞이해 사업환경 변화에 적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리스크 관리 역량도 강화해 사업별 위기대응체계를 재점검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디지털 환경도 적극 구축하기로 했다. 박 회장은 "종이서식의 디지털화로 창구업무를 간소화하고 태블릿 브랜치 구축으로 금융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겠다"며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고 공제 디지털 플랫폼 구축도 강화해 디지털MG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우간다, 미얀마, 라오스 등 국제협력사업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그는 "회원 및 금융소비자보호 장치를 강화하고 어려운 자영업자·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섬으로써 새마을금고에 대한 신뢰를 돈독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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