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논산시가 코로나19관련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이 신속하게 구제받을 수 있도록 생활지원비 사업의 신청방법을 개선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시는 생활비 지원을 신청할 경우 기존 5단계의 절차를 거쳐야 했으나 자가격리 시 비상키트 물품 배부와 함께 필요한 증빙서류를 제공해 기관에 재방문할 일이 없도록 신청절차를 3단계로 간소화했다고 5일 밝혔다.
논산시청 전경 2021.01.05 kohhun@newspim.com |
SMS문자로 직접 신청할 수 있어 신속하고 편리하게 생활지원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비대면 신청방식으로 격리 확산 방지도 꾀한다.
시는 코로나19 확진환자와 접촉 등으로 보건소의 격리·입원 치료 통지와 격리해제 통지를 받은 사람 중 감염병예방법에 의한 유급휴가 비용을 지원받지 않은 자에 대해 생활비 지원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222가구 536명에 약 1억5000만원을 지급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 속 생활지원비를 지급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신속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계속해서 코로나19로 생활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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