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6일 저녁부터 중부지방에 내린 눈으로 도로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7일 출근시간대 지하철과 버스를 증회 운행한다고 밝혔다.
대중교통 혼잡도 완화를 위해 평소 오전 7시에서 9시까지 적용되던 출근 집중배차시간을 7일에는 오전 7시에서 9시30분까지로 30분 연장한다.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6일 저녁 인천 계양구 노오지분기점 인근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차량들이 서행을 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한파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2021.01.06 yooksa@newspim.com |
이에 따라 지하철은 평소보다 운행횟수를 36회 늘려 운행할 예정이며 시내버스도 전 노선 모두 출근시간대 최소배차간격 운행을 30분 연장해 노선별로 증회 운행한다.
도로결빙으로 도로가 통제될 경우 무악재, 미아리고개 등 상습통제구간을 지나는 버스 노선은 우회 운행한다.
도로통제 정보는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와 도로전광표지(VMS)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누리집과 트위터(@seoultopis)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황보연 도시교통실장은 "기상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대중교통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교통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