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도는 오는 2025년까지 소외지역 공급 확대 등 도시가스 공급률을 79.4%까지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급 계획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는 그동안 도시가스 공급이 이뤄지지 않았던 청양군까지 배관망을 연장해 도내 모든 시·군에 도시가스 공급이 실현될 전망이다.
충남도청 전경 2020.10.18 shj7017@newspim.com |
도는 최근 '도시가스 5개년(2021~2025년) 수급 계획'을 수립하고 연차별 도시가스 공급 확대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수급 계획은 안정적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도내 15개 시·군을 사업자별 3개 권역으로 나눠 시행한다.
제1권역은 천안·공주·보령·아산·논산·금산·부여·서천·청양 등 9개 시·군, 제2권역은 서산·당진·홍성·예산·태안 등 5개 시·군, 제3권역은 계룡시다.
지난해 도시가스 공급률은 71.7%로 신규 구축한 배관망 123㎞ 포함 총 2564㎞의 배관망을 통해 69만 3220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했다.
올해부터는 2025년까지 목표 공급률 79.4%를 달성하기 위해 배관 518㎞ 신설하고 공급 세대수 13만 7858세대를 늘려 총 83만 1078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방침이다.
이번 계획 추진을 위해 투입하는 투자비는 도시가스사 가산투자금, 도와 시·군 보조금 등 총 2352억원이다. 올해에는 504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도시가스 5개년(2021∼2025) 수급 계획을 토대로 3월까지 공급시설 공사 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4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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