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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브릿지, SK하이닉스 출신 이석규 사장 영입..."기술경쟁력 강화"

기사등록 : 2021-01-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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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반도체 소재 전문 업체 오션브릿지가 반도체 핵심 전문가를 영입하며 올해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

오션브릿지는 SK하이닉스 출신의 이석규 사장을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신임 사장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석사, 서울대학교에서 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86년부터 30여 년간 SK하이닉스에서만 경력을 쌓은 반도체 전문가다.

[로고=오션브릿지]

이 신임 사장은 D램 커패시터(Capacitor)의 단위공정 및 집적공정을 개발했다. NAND 프로세스 통합 기술개발 총괄 역할도 담당했다. 또 SK하이닉스 사내 대학인 SKHU 전문 교수를 역임하며 반도체 인재 양성에도 힘썼다.

회사 측은 전반적인 반도체 시장의 호황과 함께 이 신임 사장 영입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오션브릿지는 SK하이닉스와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오션브릿지 관계자는 "오랜 기간 연구개발을 담당한 이 신임 사장을 영입하면서 당사의 기술경쟁력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SK하이닉스 출신인 만큼 대외적인 업무 역량 역시 향상될 것이고, 그동안 축적된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성장의 계기를 만들어갈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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