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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민주당이 백악관, 의회 상·하원을 장악하는 '블루 웨이브'(Blue Wave) 소식에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태양광주 목표가를 줄줄이 상향조정했다.

태양광 발전 패널 앞을 지나가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2019.06.04 [사진=로이터 뉴스핌]

지난 6일 BofA의 줄리엔 두몰린-스미스 연구원은 태양광주 3종목에 대한 목표가를 일제히 올렸다.

▲선노바 에너지 인터내셔널(Sunnova Energy International, NYSE: NOVA) 매수 고수, 목표가 $46→$52 ▲선런(Sunrun, 나스닥: RUN) 매수 고수, 목표가 $79→$94.50 ▲선파워(SunPower Corporation, SPWR) 시장수익률 하회 제시, $10→$12 등이다.

두몰린-스미스 연구원은 투자 노트에서 새로운 목표가는 태양광에너지 투자세액공제(ITC) 2년 연장에 따른 조정이라고 설명했다. 

BofA는 민주당이 상원 다수석 지위도 탈환함에 따라 조 바이든 대통령 첫 임기 안에 ITC가 3년 더 연장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ITC 연장은 태양광 발전 분야 전반에 좋은 소식이지만 특히 주택용 태양광 발전 부문에 큰 호재란 평가다.

두몰린-스미스 연구원은 주택용 태양광 발전 시장이 ITC가 연장된 2년이란 기간 동안 15~20%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선노바 에너지 인터내셔널에 대한 투자 컨센서스는 강력 매수다. 평균 목표가는 46.40달러다.

선런 투자 컨센서스는 완만한 매수이며 평균 목표가는 66.45달러다.

선파워 투자 컨센서스는 중립이다. 평균 목표가는 17.72달러다.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