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제8차 당대회 3일차 회의에서 대남 문제를 고찰하고 대외 관계 확대발전을 위한 당의 방향을 천명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제8차 당대회 3일차 회의내용을 전하며 "김정은 동지께서 사업총화보고를 계속 하시고 조성된 형세와 변천된 시대적 요구에 맞게 대남문제를 고찰했으며 대외관계를 전면적으로 확대발전시키기 위한 우리 당의 총적방향과 정책적 입장을 천명했다"고 8일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노동신문은 8일 제8차 당대회 3일차 소식을 전하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대남 문제를 고찰하고 대외 관계 확대발전을 위한 당의 방향을 천명했다고 보도했다. [사진 = 노동신문] 2021.01.08 oneway@newspim.com |
다만 신문은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신문은 또 "3일 회의 보고는 문화건설을 다그치기 위한 지난 5년간의 사업과정에 발로된 부족점과 교훈들을 심도있게 분석,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 건전하고 혁명적인 우리 식의 생활양식을 확립하고 비사회주의적요소들을 철저히 극복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들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근로단체들이 사명과 본분을 다하지 못하고있는 데 대해 지적했으며 동맹내부사업, 사상교양사업을 주선으로 틀어쥐고 전 동맹을 사회주의건설의 위력한 역량으로 강화하는 데서 나서는 원칙적 문제들이 언급됐다"고 했다.
신문은 기사 말미에 "대회는 계속된다"고 밝히며 8일에도 당대회가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8일은 김 위원장의 생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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