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74명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74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이 633명, 해외 유입 사례가 41명이다. 총 누적 확진자는 6만7358명(해외 유입 5647명)이다.

600명 대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3일 이후 닷새 만이다. 1000명 안팎을 오르내리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일 820명에 이어 3일 657명까지 떨어졌다가 4일 1020명으로 사흘 만에 다시 1000명 대로 늘었다. 이후 5일 714명, 6일 838명, 7일 870명을 기록했다.

서울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이날 국내 지역별 발생 현황을 보면, 수도권에서 45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서울 186명, 경기 236명, 인천 30명이다. 그 외 경북 28명, 부산 23명, 광주와 충남 각 21명, 경남 19명, 대구 17명, 강원 11명, 울산과 충북 각 10명, 대전 8명, 전북 7명, 제주 6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20명으로, 총 4만8369명(71.81%)이 격리해제됐다. 현재 1만790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404명이다.

사망자는 35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1081명(치명률 1.60%)이다.

한편, 이날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6만196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931건(확진자 178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9만1127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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