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도심 역세권 용적률이 최대 700%까지 높아진다.
8일 국회와 정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다음주 국무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자료=국토교통부] |
현재 평균 160%인 서울 지하철 역세권의 용적률이 완화되면 역세권 개발이 활성화돼 주택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8.4 대책에서 발표됐던 내용으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취임하면서 정책 추진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달 인사청문회에서 변 장관은 역세권 범위를 500m로 확대하고, 용적률 상향을 통해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을 언급한 바 있다. 설 연휴 전 내놓기로 한 주택공급대책의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krawj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