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서울구치소 직원 1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법무부는 11일 오후 6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 누적 확진 인원은 오전 8시 기준 대비 1명 늘어난 1226명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추가된 1명은 서울구치소 직원이다.
전국 교정시설 확진 인원 중 격리된 사람은 ▲직원 32명 ▲수용자 1038명 ▲출소자 111명 등이었다.
격리 해제된 인원은 ▲직원 15명 ▲수용자 25명 ▲출소자 5명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8차 전수조사가 열린 1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에서 관계자가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있다. 2021.01.11 pangbin@newspim.com |
전수검사 결과 이날까지 교정시설 내 직원 1만 4346명, 수용자 4만 7248명이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날 대비 화성직훈교도소 등 5개 교정기관에서 직원 2060명과 수용자 4993명에 대한 추가 검사가 이뤄졌고,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아울러 법무부는 이날 서울 동부구치소 수용자 300여명에 대한 8차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앞서 지난 10일엔 신축 대구교도소로 이송된 수용자 250여명에 대한 진단검사도 진행했다. 다만 아직 판정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법무부 관계자는 "교정본부 홈페이지에 수용자 가족들이 코로나19와 관련된 내용을 문의할 수 있는 코로나19 국민소통게시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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