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국가·국경간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인을 지원하기 위한 '기업인 출입국 종합지원센터'가 확대 개편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8월 개소한 '기업인 출입국 종합지원센터'를 당초 2020년에서 2021년까지 연장 운영하고, 지원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기업인 출입국 종합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 등 참석자들이 현판 제막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08.13 mironj19@newspim.com |
지난해 12월 14일부터 기업인 국내 입국시 격리면제 신청서 접수가 기존 13개 부처에서 종합지원센터로 일원화되면서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인력을 증원하는 등 준비를 완료했다. 앞으로 기업인이 격리면제신청서 처리사항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홈페이지 개편을 준비하는 등 센터 기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종합지원센터는 지난해 8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격리면제신청서 접수, 건강상태확인서 처리·통보, 전세기 지원 등 총 1만9356건을 안내·처리했다. 국내 입국시 격리면제신청은 12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일 평균 126건, 총 1634건을 접수해 처리했다.
박기영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코로나19 상황에서의 철저한 방역하에 기업인 지원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직원들이 노력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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