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카카오커머스는 주문생산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가 고객과 함께 하는 친환경 프로젝트 '프라임 피플'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프라임 피플'은 지난해 카카오메이커스의 자체 PB 브랜드인 '메이커스프라임'이 친환경 브랜드로 리뉴얼된 후 진행되는 첫 번째 프로젝트로, 플라스틱 재활용을 주제로 삼았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카카오메이커스 프라임 피플 프로젝트 [사진=카카오메이커스] 2021.01.13 iamkym@newspim.com |
보통 플라스틱의 경우 선별 공정을 거쳐 재질과 종류에 따라 분류 후 재활용되는데, 크기가 작은 플라스틱의 경우 분류에 어려움이 있어 일반 쓰레기로 취급되기도 한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서울환경운동연합 플라스틱 방앗간과 협업을 통해 이런 작은 플라스틱을 분쇄해 새로운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제공하는 '프라임 새활용 키트'에 40일간 플라스틱 병뚜껑을 모아 보내면, 재활용을 거쳐 손대지 않고 버튼을 누를 수 있는 '언택트 키링'으로 제작해 모든 참여자에게 돌려준다.
오는 17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 앱 또는 카카오톡 더보기 내 '메이커스' 를 통해 프로젝트 참여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참여 고객 중 1000명을 선정해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재활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버려지는 자원을 새로운 제품으로 새활용 해 더욱 적극적인 방식의 친환경을 실천하고자 기획됐다"며 "친환경도 실천하고 의미 있는 업사이클링 제품도 받을 수 있는 이번 프로젝트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iamky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