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는 설을 앞두고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다중이용시설 112곳의 안전을 점검한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점검은 시와 자치구, 전기안전공사, 한국소방안전원, 외부 전문가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겨울철 취약한 화재예방 대책 수립 여부 등을 중점 살필 계획이다.
광주 서부소방서 전경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2020.07.13 kh10890@newspim.com |
점검 대상은 △백화점, 대형마트, 재래시장, 식자재 마트 등 판매시설 △버스터미널, 지하철 역사 등 여객시설 △영화상영관 등 관람시설 등 설을 맞아 시민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이다.
코로나19로 시민 왕래가 줄어들어 소홀해지기 쉬운 전기, 가스 등 화재 관련 시설물 관리 상태를 주의 깊게 볼 예정이다.
최근 5년간 명절 다중이용시설을 점검한 자료 2953건을 분석한 결과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난 전선‧배선관리, 피난통로 확보와 적치물 방치 여부 등 소방분야를 집중 점검한다.
안전점검 결과 단순‧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개선토록 하고, 정비가 필요한 사항은 사업자가 신속히 조치하게 하며, 시설물 관리 등 수시로 자가 점검을 할 수 있도록 안전점검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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